밤에 잠들기전 닫힌 방문을 바라보며 아빠를 불러대던 시흔이가
몸이 가려웠는지 목주위를 긁어대며 밤중에 몇번인가 깨었었다.
기저귀를 갈아주고 밤중수유를 하며 시흔일 달래주고 재우길 몇번...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째 좀 피곤하다...
언제나처럼 시흔이의 뽀뽀세례와 엄마옷을 걷어올리고 배에 뿌뿌~를 해대는 통에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했다.
혀를 세우거나 내밀거나 양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등 혀를 갖고 노는 시간들이 길어졌다.
그로 인해 나오는 갖가지 소리들도 깜찍함을 더한다.
지금도 요오요오~ 이야이요~ 아또오~ ... 같은 소리들을 내며 자동차 바퀴들을 만지기도 하고
서랍장 아래로 종이 자동차를 밀어넣기도 한다.
엄마에게로 기어와 의자를 잡고 선 시흔이랑 놀아줘야겠다.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김밥, 팝콘, 수유
점심에 치즈1장, 귤, 수유
저녁에 뼈다귀해장국에 밥말아 조금
* 변 1회
354일째(2004년 1월 4일 일요일 시흔이의 뽀뽀세례는 점점 늘어가고...)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4-01-04 19:21:31 | 조회: 173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