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한가한 오후..
따가운 햇살에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뭘할까 하다.. 발톱을 예쁘게 물들였다.
어느새 발들이 훌쩍 커버린 녀석들..
엄마의 바램이 있다면..
우리딸 어서 커서 엄마랑 신발도 같이 신고.. 옷도 같이 입고.. 하는것~^^
더운날씨..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연실 꺄르르 웃어대다 또 금새 토라져
한녀석은 '미워~' 또 한녀석은 '으앙~'
쉬지않는 다툼... 에고고...
오늘은 벌로 '보니하니'를 안보여줬더니
두녀석 모두 저녁시간 책을 잔뜩 안고 와서 엄마 목을 칼칼하게 만들어주었다..^^
일찍 잠든 공주님...
가끔 기침을 심하게 하는구나...
우리딸.. 아프지 않아야될텐데...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