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16일째(2003년 11월 27일 목요일 바람이 불긴 했지만 춥진않네요)
요즘엔 더더욱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시흔이 낳고 아니 시흔일 갖고부터 힘들더니...ㅋㅋ)





낮잠자는 시간이 일정하다했더니 오늘은 시흔이가 낮에 한참을 잤다.

깨울까도 했지만 제깐에도 뭔가 피곤한게 있겠지싶어 한참 자도록 두었더니

깨어서도 씩씩하게 잘놀고 꺄르륵대며 그림카드로 한참을 놀기도한다.

오후 6시쯤 재워야 한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저녁먹고 아빠와 잘놀고 할텐데..

어째 좀 과하게 신나게 놀더라니...

이제야 (P.M 8:20)잠에 빠졌다... 오늘밤엔 언제 잠들래나...





바람이 창에 부딪혀 제법 덜컹거리는 소릴내길래 춥겠다싶어 시흔일 꽁꽁싸매다 싶이해서

포대기로 업었더니...바람이 별로 차지않다.

내친김에 서점엘 다녀왔다.

시흔이도 엄마가 골라서 넘기는 책을 만지고 싶은지 끙끙대더니 급기야 포대기속에 숨어있던

팔을 어렵게 꺼내기도한다.





시흔아~

잠깐자고 일어나 아빠랑 놀다가 진짜잠은 있다 일찍 자야해요..

그래야 우리 시흔이 키도 쑥쑥 크지...그쵸?

우리 공주님 사랑해...







* 시흔이 놀이 - 책은 마법소녀, 사과나무, 그림낱말사전

                      그림카드놀이, 율동놀이, 간지럼태우기랑 신체접촉놀이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는 김밥이랑 강냉이, 빠다코코넛2개

                            점심에는 고구마밥죽(고구마, 삶은달걀노른자, 밥, 브로콜리)

                            간식으로 치즈1장, 아기랑콩이랑조금, 빵조금, 빠다코코넛1개

                            저녁에도 고구마밥죽, 미역국밥





* 변3회(양은 적고 조금 묽은편 - 변이 묽어 사과를 먹이려다 관둠)



* 신체접촉놀이를 하다보니 시흔이가 자연스럽게 엄마에게 뽀뽀해줌.

* 주세요~ 놀이를 좋아하면서도 시흔이가 좋아하는 전화기랑 과자는 망설이며 주지않으려함.

* 거의 책을 장난감삼아 놈 - 좋은현상이지만 쭈~~욱 계속될 수 있었음하고...엄마도 노력해야겠음.

* 손발톱정리

* 종일 아빠아빠...아바바바바~ 함

* 수건을 갖고 있길래 까꿍놀이하자~ 했더니 얼굴을 가리며 까꿍함..

(얼굴을 내미는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시간의 차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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