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24일째(2003년 12월 5일 금요일 오후부터 비 조금씩)
저녁준비하는 엄마 다릴 붙잡고 이리저리 같이 다니던 시흔이가 언제부턴가 조용해져

순간 긴장하고 시흔일 찾았다.

침대방 화초앞에 무릎으로 앉아서 이리저리 만지고 있길래

시흔아~ 예뿌다 해줘야해...하고 다시 하던일 계속.

그래도 뭔가 불안한감에 다시 건너다보니...

욘석 화분에 담긴 동글동글 작은 돌을 몇개 꺼내어 입에 넣으려는 순간이다!!!!!

시흔아~지지~

순간 놀랜 시흔이가 돌을 내려놓고 히죽~하고 웃으며 뭔일 있었냐는듯 엄말 바라본다.

혹시 먹은게 없나하고 입안을 살펴보고나서 다시 한번 주의를 주고 돌아서려는데

시흔이가 갑자기 서러운 울음을 운다.

졸립다며 눈을 비벼대는걸 조금만 기다리세요~하구선 혼자 내버려뒀으니...

얼른 안아올려 다독거려주고 포대기로 업어 재웠더니 이내 고개를 떨군다... 이궁....가여운 녀석..





한시간 자고 일어나서는 다시 찡얼....

안아서 업어서...달랬더니 욘석 또 다시 잠들어버렸다.

뭔가 맘에 들지 않는듯한 옹알이를 내뱉으며...

잠들긴 어중간한 시간이지만 그건 엄마욕심이구...자고 싶다면 재워야지..





사랑하는 공주님.

뒤척거리지만 쌔근쌔근 잘도 자는구나...

내일은 비가 오지 말아야할텐데...

그래야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가지...

푹 잘자고 일어나렴.

사랑한다...시흔아~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소고기야채밥죽(조금 먹다맘 - 수유타임과 아침시간 간격조절이 필요할듯함)

                            점심에 소고기야채밥죽(잘먹음), 사과1개 갈아서..

                            간식으로 새우깡, 강냉이, 요구르트는 장난치며 안먹음.

                            저녁에 시금치두부나물밥(아주아주 잘먹음)



* 변 3회(양은 작게, 상태는 괜찮음)



* 야단칠때마다 사랑스런 웃음으로 엄말 웃게 만들어버려요.

* 엄마 억양이나 말을 따라하려 하지만 아직 뜻대로 되질 않네요. 억양은 가끔 비슷해요.

* 내의차림에 담요로 싸서 잠시 밖엘 나갔더니 꺄르르 너무 좋아하네요.

* 엄마가 기어갈 준비를 하면 시흔이도 재빨리 길 준비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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