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15일째(2003년 11월 26일 수요일 흐린하늘이었지만 포근했어요)
하루하루...

참 빨리도 지나가는듯하다.

시흔이가 커가는것처럼...





방충망 청소를 하느라 2층 윤성이네에 시흔일 잠시 맡겼다.

시흔이가 윤성이네 이모를 보며 좋아라 하길래 걱정없이 맡겨놓고 청소를 끝내고 2층엘 들렀다.

걸음마를 시작한 윤성이는 시흔이를 무시한채 종횡무진하기 바빴고 시흔이는 그런 윤성일 피해

기어다니기 바빴다...

책이며 장난감을 시흔이가 갖고놀면 금방 다가와서 뺏어가기도 한다.

자기것에 대한 애착같은게 생기는 시기인가보다.

시흔이는 뺏기지 않을려고 몸을 돌리고 또 돌려서 숨기려하다 윤성이에게 뺏길라치면 울먹거리기도 한다.

윤성이가 몇되지도 않는 시흔이 머리칼을 잡아당기기도 하고 고함을 연실 질러 시흔일 울게만들기도 한다.

그래도 가끔은 뜻이 맞는지 같은 방향으로 기어다니기도 하고...

당하고만 있던 시흔이가 드디어.... 드디어..

젖병으로 윤성이 얼굴을 강타하던 순간....아찔했지만 조금 통쾌한건....(ㅋㅋ 너무했나?)

그래도 또래가 있어선지 시흔이가 재밌게 놀고 좀 더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것 같아 추운겨울 자주는 아니래도

가끔 놀러가야할것만 같다.





시흔아~

어흥소릴내는 아빨 피해 엄마에게 기어온 시흔이가 컴 책상에서 머릴 쿵했다.

아야한다며 소중하게 안아 시흔일 데리고 가는 아빠...

사랑한다는 소리도 곧잘 하며 뽀뽀세례를 하는 아빠...

시흔인 좋겠다...

우리 공주 아빠 엄마 사랑먹고 건강하게 커주렴...

사랑해...







* 시흔이 놀이 - 전에 만큼 책을 끝까지 보질 않고 중간중간 시흔이가 책을 넘겨버리네요..

                      하지만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봅니다.

                      그림카드놀이 갖고 놀기, 그림퍼즐조각 갖고놀기(나비퍼즐이 반만큼 없어졌어요...어디갔지???)

                      엄마가 율동을 보여주면 좋아하며 끝까지 보네요...(언제가는 따라하겠죠...ㅋㅋ)





* 이만큼먹었어요 - 오전에는 강냉이랑 사과

                           늦은점심에는 된장국(무우, 배추, 두부), 김, 바나나

                           오후 간식 치즈1장, 요구르트-먹으려하지않음, 빠다코코넛2개

                           저녁에도 된장국(두부), 사과조금

                           대체로 잘먹으려 하지않네요....걱정임.





* 변 3회 - 몽글몽글변, 양은 그닥 많지 않음





* 서로 주고받기 놀이를 좋아해요.

* 원목으로 쇠를 쳐서 소리를 내네요... 소리가 맑아선지 계속 시도하네요.

* 전화기를 귀에대며 엄마가 전화받는 흉내를 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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