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13일째(2003년 11월 24일 월요일 흐림)
날씨가 흐리다.

시흔이랑 산책이나 다녀올까 했지만 바람이 차다.

포대기로 업고 농산물 장에 일주일 먹거리를 사러갔다.

시흔이는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다리며 허리에 힘을 잔뜩주고 뻗대느라 엄마는 힘들기만하다.

그래... 많이 봐라...엄마 힘든것쯤이야..뭐..아자~@





병풍동화책 뒤에서 강아지랑 곰돌이, 토끼인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토끼의 깡총거림에 시흔이가 꺄르륵대며 한참을 웃어댄다.

책좀 많이 읽어야겠다. 상상력이 너무 부족해버린듯 하다....





아빠의 문두드리는 소리에 시흔이가 쪼르르 기어가서 아빨보며 웃는다.

아빠는 얼마나 행복할까.. 행복한 웃음이 절로 묻어나는듯 하다.





사랑하는 공주님.

오늘 목욕하다 미끄러져 물속으로 첨벙...

엄마랑 깜짝놀라 그저 껴안고 다독이기만했는데...

금방 괜찮아져 엄말 안심시키더니...

엄마가 시흔이에게 맘을 기대게 되는구나 싶으니까...

우리 공주님 든든하고 더욱더 사랑스러워...

시흔아...사랑해.





* 시흔이 놀이 -책은 Touch and feel home, 아기하마의 아빠

                     인형극놀이, 그림보며 동요부르기...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병어야채죽

                            점심에 병어야채죽, 치즈1장, 앙팡요구르트1개(65ml)

                            오후간식으로 바나나1개

                            저녁에 생태국물에 생태살으깨어 밥말아먹음, 바나나1개, 둥글레차 빨대컵으로 하나가득.

                                           귤조금





* 변 2회 (평소보다 양이 적음)





* 이마랑 볼, 턱, 목, 귀뒤에 빨갛게 태열같은게 돋음. 건조한것같아 목욕후 오일이랑 보습제 듬뿍발라줌.





* 전화기를 귀에 갖다대며 엄마흉내를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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