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23일째(2003년 12월 4일 목요일 춥다....)
춥다...바람이 제법 차가워져버렸다.

이불 먼지를 털기위해 반팔로 대문밖을 나섰더니 어제와는 또다른 바람이 느껴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몇번이고 돌아다보며 내 옷차림을 살핀다....나두 춥다구요~

청소하는 엄마를 시흔이집에서 지켜보던 시흔이가 쪼르륵 현관으로 기어가더니 이내 딸꾹질을 한다.

시흔이에게도 차갑게 느껴지긴 마찬가지인가 부다.





담요로 폭싸서 장난감을 만지게 해주고 유모차에 태워 마트엘 다녀왔다.

시흔이를 너무 부실하게 먹이고 있는건 아닌가싶기도 하고...

생필품이나 냉장고는 이상하게도 꼭 동시에 바닥이 나니...

돌아오는 길에는 유모차를 돌려 시흔이와 마주보며왔다.

처음엔 엄마가 보여 이상한지 잠시 멍한 표정이더니 이내 꺄르륵 웃어대며 쫑알쫑알 얘기도한다.





마트에서 배달온 장본것들을 봉지에서 꺼내려니 시흔이가 먼저 기어와 이것저것 뒤지더니 요구르트를 꺼내든다.

요리조리 만지작대며 한참을 갖고 놀길래 비닐을 찢어 요구르트 하날 손에 쥐어주었더니 돌려가며

이로 쿡쿡대더니 결국 구멍을 내고 여기저기 줄줄~ 그러다 던져놓고 다른걸 갖고논다.

털실 뭉치를 갖고 노는 폼이 영락없는 고양이다...ㅋㅋ





시흔아~

날씨가 많이 추워졌단다.

우리 가족모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자꾸나.

엄마 무릎에 앉아 키보드를 유심히 바라보는 시흔이...

우리 공주님....

엄마 품에 안길때면 엄마 가슴이 콩딱콩딱 뛴단다...

사랑해~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치즈김밥 (어제부터 치즈를 도통 입에 안댈려하더니 결국 김밥을 뱉어냄), 강냉이

                            점심에 계란찜, 밥 (잘먹음)

                            오후간식으로 빠다코코넛1개,

                            저녁으로 밥죽(소고기+감자+양파+밥+브로콜리)





* 변 2회 (왕창, 또 한번은 몽글)



* 오전에 목욕시킴(목욕하고 낮잠  푹잠)

* 기분좋을때는 뽀뽀~하지 않아도 기어와서 마구마구 뽀뽀해댐(아침에 깨어났을때나 잠들기전)

* 오전 첫수유 후 누워서 조금 토함 - 아빠가 봤는데 조금 놀란 표정을 지었다함.

* 놀다가 엄마와 눈이 마주치면 헤헤~하며 웃어줌.

* 기어다닐때 다리 한쪽을 엉거주춤 펴서 기어다님. ( 양쪽 번갈아가며...)

* 식탁위에 다리를 살짝 걸쳤다 내려놓음(두번) - 겨우 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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