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빠가 꼴찌...
시흔이가 손에 쥐고있는것들 중에서 이게 아니다 싶은것들은 주세요~하며 달라고 하거나
혹은 그래도 주지 않고 숨기려들면 힘으로 가져올 수 밖에 없는데
행여 그런일이 생길때면 우리 시흔이 성깔을 부린다.
집어 던지거나 옹알이도 아주 신경질적으로 한다...끙~
시흔이 책장정리를 했다.
시흔이도 자기 책인줄 아는지 뽀르르 기어와서 만지고 책을 꺼내기도 한다.
아빠가 시흔이 집을 만들어주셨다.
처음엔 기어들어가 조금 겁을 먹는듯 돌아서는 아빠를 향해 구원의 소릴내더니
곧 익숙해졌는지 신나서 여기저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옹알이도 신나게 하고
문으로 기어나오기도 한다.
자기만의 공간이 생긴게 좋은가부다...
시흔아~
우리 시흔이 집이 생겨 좋으니?
요즘 갈수록 엄마한테 성질부리는 시흔이가 당황스럽기도하지만
것두 커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시흔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기도 하는구나.
하지만 엄마한테 자꾸그럼 엄마 속상할것 같애..
우리 공주님..엄마 아빠 말씀 잘듣기...알았죠??
사랑해.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김밥2줄, 강냉이
점심에 병어 들기름구이, 밥
저녁에 콩나물국, 밥, 두부, 치즈1장
* 변 2회( 조금 묽은편 )
* 율동놀이를 좋아하고 동요를 불러주면 신날때 박수치며 좋아함.
* 혼자서도 너무너무 잘놀아요~
* 안타깝게도 아직 엄마아빠를 의미있게 부르는게 아닌가봐요....T.T
(언제쯤 불러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