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동윤이가 놀러왔다.
늘 주윤일 챙기곤 하던 시흔이가 동윤이가 올때면 주윤일 '욕심쟁이' 혹은 다른 별칭으로 부르며
동윤일 더 챙길때가 있다.
'사랑하는 예쁜 동윤이' 하면서..--;;
주윤이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많아설까?
안타까움이 앞선다...
장난감 쟁탈전이 벌어질때면 누나가 중간에서 두 녀석에게 장난감을 고루 나눠줄때도 있고
혼자 장난감을 꼭 쥔채 고집을 피울때도 있다.
차례를 정해주거나 가끔은 양보를 유도하거나 하지만..
두살 더 많긴 해도 시흔이 역시 아직은 어린걸...
그래도 남매라고 주윤일 더 챙길때면 가슴 짠할때도 있고..
이렇게 부딪혀가며 커가는거겠지....
시흔아...
엄마는 시흔이와 주윤이가 누구보다도 다정한 남매로 커줬음 좋겠구나..
서로 의지하며...그렇게 힘이되어주는...
우리딸...늘 잘해줘서 고마워...사랑한다...
* 혼내기전에 경고한번...시흔이 태도가 달라지네요..
늘 혼내기전에 시흔이에게 다가올 일에 대해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1210일(2006년 5월 10일 수요일 ....)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05-11 09:40:56 | 조회: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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