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시흔이 방...이라 칭하기만 했었지...창고방이나 다름없이 사용하던 방...
괜시리 미안하고..보기도 칙칙하고해서...며칠전부터 고민이 많았었다...
이사의 유혹도 만만치 않았지만...아직 때가 아닌듯하고...가구를 사서 책이랑 짐들을 정리해야지 않을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너무너무 피곤한 월요일이었지만...하나둘..실천에 옮기기 시작..
가구를 구입하지 못하터라 과감하게 버릴건 버리자~!! 에 초점을 두긴했지만...쉽지않다.
여전히...썩...딸아이의 방같은 분위기는 없지만...조금 넓어진듯한 방을 둘러보며
고맙게도 시흔이는 함박웃음 지으며 좋아한다...
진작 부지런 떨어 좋아하게 해줄껄....
두녀석... 엄마의 정리가 밤 10시경에 끝나는 바람에 늦게 씻고, 늦게야 잠이들었다.
피곤이 밀려온다....그치만...며칠은 뿌듯하겠지....^^
시흔아..예쁜 공주님...책 옮겨주며 엄마 도와주느라 고생 많았단다...
고마워...그리고 사랑해...
1215일(2006년 5월 15일 월요일 종일..)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05-16 19:55:59 | 조회: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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