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후에 준서가 놀러와서 처음으로 팥칼국수를 먹었다.
시흔이...많이 먹진 않았지만..역시 잘먹는다...
집근처 교회마당에서 열린 바자회를 구경하고 아파트단지내 정원에서 놀았다.
풀밭 여기저기를 쫓아다니며 신나게 놀던 녀석들...
민들레 씨앗부는걸 알려주었더니 바람역할 대신하느라 내내 불고 다녔다.
놀다 힘들어하면 바자회에서 사가지고간 식혜랑 김밥을 먹였다.
저녁무렵..찬미이모와 함께 바자회를 다시 찾았다.
이것저것 먹거리들을 잔뜩 사주셔서 배불리 먹었는데...
돌아오는길에 시흔이가 힘들어해서 오랜만에 업어주었다.
늘.. 엄마와의 외출에는 힘들어도 걸어야만 하는 시흔이..
그래선지 누구와 동행할때면...(주윤이 유모차를 밀어줄 사람이 있다면..)
한번씩 시흔일 업어주고 싶어진다...엄마품이...엄마등이..늘 얼마나 그리울꼬...동생에게 양보해야하니...
배냇아이 책을 다섯권 읽어주기로 했는데..
주윤일 씻기고 나오니 피곤했는지 잠이 들어버렸다.
시흔공주님...오늘 준서랑 재밌었니?
사이좋게 잘노는 모습..보기 좋더구나...
예쁜딸...오늘 못읽어준 책...내일 더 많이 읽어주마..
주윤이랑 민들레씨 불며 뛰어노는 꿈을 꾸고싶다던 딸... 잘자고 일어나렴...
많이 사랑해...♡
* 현영'누나의꿈' 왁스'오빠' 김종국'사랑스러워' '으랏차차' 요즘 시흔이가 흥얼거리는 가요들..
1197일(2006년 4월 27일 목요일 민들레 홀씨되어)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04-27 22:28:45 | 조회: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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