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209일(2006년 5월 9일 화요일 엄마를 도와드릴께요)
_ 우리 예쁜딸..

엄마 청소할때면 장난감정리며 청소기가 지나갈 수 있게 바닥을 깔끔하게 정리정돈해주고...

빨래 갤때면 옆에 앉아 손수건을 접어주기도 하고...(아직 다시 손이 가야하지만...점점 좋아지고있음)

다 먹고 나면 식탁위 그릇들을 씽크대에 가져다 주기도하고...

쇼핑하고 돌아올때 작은 백 하나라도 들어주려하고...

점점 더 의젓해지는 예쁜딸....고마워~♡



낮엔 오이소박이 하고 남은 부추에 양파, 당근, 홍합을 넣고 부침개를 해먹었다.

연실 '엄마 요린 역시 최고야~' 를 외치는 딸...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시흔아...엄마 예쁜딸...

미국에 계신 아빠를 만나러 가는 꿈을 꾸겠다던딸...

엄마도 함께였음 좋겠구나...

어느새 훌쩍커서 엄말 도와주는 딸...

고맙고...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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