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랜만에 찬미언니네엘 다녀왔다.
방학이지만 성경학교다...학원이다..바쁜 언니들...지쳐선지 시흔이랑 잘 놀아주질 않아설까?
어쩐일로 녀석이 집엘 가자는소릴 먼저했다.
저녁 무렵이면 매일같이 토닥토닥 안마해주는 시흔이..
그 힘이 점점 세지는게 얼마나 시원한지 모르겠다.
(전엔 안마라는게 아프기만했는데...나이탓일까? 시원함이 뭔지 알겠다...^^;;)
소한...
너무너무 추운날...
그래도 짧은 외출이 신이났던지 시흔인 집에와서 내내 춤추고 노래하고...시끌벅적 한바탕 신나게 놀았다.
낮잠을 못자선지 엄마와 얘기하다 어느새 스르르 잠이든 딸...
우리 공주님...푹자고 일어나렴...
오늘은 춥구나..보일러를 살짝 더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