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성탄절 아침...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교회에 살짝 늦긴 했지만...기분 좋게 시작한 하루..
오전예배가 끝나고 떡만두국으로 배를 불린 후 눈밭에 나가 놀았다.
빨간 벙어리장갑끼고 눈도 만지고 사진도 찍고....
오늘 하루 더 할머니댁에서 머물기로했다.
저녁엔 삼겹살파티~ 배부르게 맛있게 잘먹었다.
늘...정신없이 갔다오느라 가족들과 마주할 시간도 별로 없었는데..
이번엔 여유로움을 찾은것 같아 좋았다.
우리 공주님에게도 좋은 추억이었기를...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예쁜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