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863일째(2005년 5월 27일 금요일 '아기 돌봐줄께요~')






























_ '으앙~~~'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에게로 달려가는건 시흔이가 먼저다.

아기옆에 앉아 '어~아기야 왜우니?' 물으며 아기옆을 지킨다.

그러다 '엄마 아기가 배고프대~' 하기도 하고...



아기 서랍에서 기저귀도 가져다주고, 물티슈도 챙겨주고, 응아한 기저귀도 코를 막으면서 휴지통에 직접 버려주기도 한다.

별거 아닌것 같아도 작은 심부름 하나하나가 엄마에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오늘 둘째의 이름을 지었다.

'주윤아~' 라며 시흔인 아기를 어색한듯 불러 본다...



며칠 놀이터에게 나가 놀더니 시흔이 피부가 까매졌다..

건강해 보여 좋긴하다만..어째 좀 어색하다..ㅋㅋ



의젓한 시흔공주님...사랑해...♡





* 변3회

* 이틀..계속 사과만 찾는다. 어찌나 잘먹는지..

* 책을 읽다가 아는 글자가 나오면 스스로 읽으려하기도 한다.

* 삼이이모랑 서연이가 다녀갔다. 서연이와 주윤이 사이를 오가며 바쁜건 시흔이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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