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후엔 네식구가 처음으로 공원엘 다녀왔다.
저녁을 간단하게 사 들고가 공원벤취에서 배불리 먹고 시흔이 노는 모습을 보았다.
어느새...엄마가 못 본 사이 훌쩍 더 커버린것만 같은 시흔이...
미끄럼틀도 높은곳에서 혼자 내려올줄 알고, 혼자 까불까불 놀이터를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짠~해온다.
둘째가 배고픔에 많이 보채서 일찍 들어와야했지만...오랜만의 나들이...상쾌했다.
아직 먼거리는 무리지만...하루하루 지나다보면..익숙해지겠지...
오늘은 아빠와 목욕을 끝낸 시흔이...
다른날보다 조금 늦게 잠이 들었다.
점점 말을 안듣긴 해도 여전히 착하고 예쁜 우리딸...사랑한다...
* 변2회 - 엄청
* 발을 들지않고도 전등불 스위치를 혼자 켰다 껐다 할수있어요.
* 씽크대에서 안지않고도 손을 씻길 수 있게 컸어요.
* 자기가 하려는 의욕이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