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862일째(2005년 5월 26일 목요일 까불까불~)




_ 시흔이는 외할머니가 친구같은가보다.

하긴..늘 시흔이의 눈높이에서 놀아주시니까...

엄마는 늘 안돼~라고 해왔던 것들도 시흔이가 원하면 할수있게 기회를 주기도 하시고..

놀이도 늘 시흔이 위주로..자신을 버리고 놀아주시는것 같다.

그래설까...녀석 할머니께 친구대하듯 말할때가 있어 혼이나기도 하지만...

외할머니곁에서 노는 시흔이의 모습은 정말 즐거워보인다.



엄마인 나...시흔이의 눈높이에서 놀아준적이 언제였나...싶게..까마득하다.

임신 개월수가 늘어나면서 몸이 무거워지자 늘 양보하고 기다려달란 말만 하지 않았나싶은게..

이제 또 외할머니 가시고 나면 동생 돌보느라 더 놀아주지도 못할텐데..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다....



지금도 할머니와 까불까불 장난치고 있는 시흔이...

며칠동안만이라도 시흔이가 더 환하게 웃고 더 재밌게 놀 수 있게 해줘야겠다.

사랑한다...시흔아...

그리고 많이 미안해...♡





* 밤에 자기전에 쉬~를 시키고 재우니까 기저귀가 뽀송뽀송..며칠 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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