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736일째(2005년 1월 20일 목요일 시흔일 울게 만든날..)
_ 낮잠을 자려던 시흔이가 무슨일인지 서러운 눈물을 뚝뚝흘린다.

그래서 꼬옥 안고 재워주다 그만 엄마도 깜빡 잠이 들어버렸다.

시흔이와 마트엘 다녀올까...생각했지만 너무 추운날이라 시흔이 잠든사이 다녀오려했었는데..

얼마나 잠들었는지 알수가 없다...서둘러 마트엘 가서 장을 보기 시작.

일부는 배달을 부탁하고 몇가지만 가지고 돌아왔는데..다행스럽게도 현관문앞이 조용하다.

아직 자나보다...했는데..

문소리에 시흔이가 '엄마~' 하며 뛰어나와 서러운 울음을 뚝뚝흘린다.

엄마가 들어서기 얼마전에 깨어난듯한 시흔이는 장난감 상자에서 토끼인형을 꺼내 놀고있었나보다.

잠시 엄말 찾다 포기를 했었는지...

그러다 막상 엄말 보니...T.T



미안함이 밀려오는 순간...시흔일 꼬옥안아주었다.

'혼자두고 가서 미안해~'



우리 큰딸은 육아일기 쓰는 엄마곁에서 전자계산기로 놀다가 책읽어달라며 보챈다.

'시흔아 책읽으러 출발~!!'



* 변 - 아주아주 소량으로 쬐끔, 변기에 여러번 쉬함.

쉬가 마려울때 손으로 살짝 잡고 엉거주춤 자세를 취하거나 변기뚜껑을 열어 앉으려함.

기저귀 두개버림.

* 방울토마토, 딸기, 오렌지, 귤, 고구마맛탕, 고구마튀김, 딸기맛슈퍼100, 굴뚝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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