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나와있던 시흔이 책상을 방안 책꽂이 앞으로 옮겨주었다.
의자위를 오르내리며 책도 꺼내읽고 그림도 그리고..건반연주도 한다.
진작 그래줄껄...
요즘 시흔인...
'엄마 이거 먹어도 되요?' '엄마 이거 시흔이가 갖고 놀아도 되요?' '엄마 여기에 놓아도 되요?' ...
라며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엄마에게 물어본다.
또 하나의 의젓함을 발견하는 순간..
옷장정리에, 시흔이방 정리까지..여러가지 집안정리로 오전을 보내버린 엄마곁에서
엄마일도 도와주며 혼자 잘놀아준 시흔이..
우리 예쁜공주...오늘도 건강하게 잘놀아주어 고마워~^^
사랑한다..시흔아~♡
* 변4회 - 2회 변기에, 2회 기저귀에..(타이밍을 놓쳐버려 기저귀에 싼채 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앉음)
* 샐러드(딸기,오렌지,사과,오이,건포도,귤), 오렌지쥬스, 케잌, 이오요구르트1개, 딸기맛슈퍼100, 사탕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