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시흔이가 양말 널께~'
탈탈~ 몇번이고 힘줘 털고선 건조대에 하나씩 널때면...ㅋㅋ
생김새는 아기같은 녀석이 제법 야무져보인다
'어! 이건 아빠 양말이네~ 이건 엄마 양말~' 잘도 알아맞춘다.
가끔...다시 손이 가긴하지만..시흔이가 있어 참 든든하다.
시흔이도 엄말 도왔다는 생각때문인지 뿌듯해하고...^^
이래서 딸이 좋은건가???
공주님...우리 예쁜 시흔아..
지금 엄마곁에서 '빨간구두'를 읽고있구나.
재밌게도 읽는구나. 엄마도 시흔이가 들려주는 얘기에 귀 기울여야 겠다.
사랑한다..아가야~
* 변2회 - 모두 변기에, 종일 기저귀빼고 지냄. 놀다가 딱한번 내의에 쉬~하고 모두 변기에 앉아서..
* 파인애플, 빵, 뿌요(사과맛), 참치비빔밥
* 오전에 넘어져 엄지발가락이 아프다며 움
_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질만큼 아파하더니 오후엔 안아프다며 잘놈
하지만 걸음걸이가 어색함....괜찮을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