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엘 다녀왔다. 역시나 소아과엔 감기환자로 붐빈다.
시흔인 이제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청진기를 내려다보며 '엄마 시흔이 안우네~'한다.
입도 잘벌리고 귀도 잘보이고..의사선생님께선 두돌도 안된 녀석이 말을 너무 잘한댄다..^^
지난번 구입한 '베이비오가닉' 로션이 시흔이에겐 맞질않나보다.
여전히 온몸이 건조함투성...여기저기 긁은흔적이 많다. 병원에 A/X를 주문해놓고왔다.
시흔이에게 가장 잘 맞는 로션인듯...비싸지만 겨울동안만이라도 사용해야겠다.
= 백화점에서 시니이모와 서기이모부(?)를 오랜만에 만나 '델리'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시니이모가 둘째를 위해 사줬음~^^ 시흔이도 무척 잘먹어 흐뭇~^^)
다가올 두돌선물로 시흔이도 옷도 샀다.
물론 세일하는걸로...집에와서 입혀보니..유치원재롱잔치에서나 볼법한 원복(?)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시흔인 마냥 신나하며 이런저런 포즈를 취하느라 정신이없다.
바람도 차갑고...시흔이 낮잠시간과 겹친외출에 백화점 세일기간으로 유모차대여도 못한상태라
서기이모부와 시니이모가 시흔일 돌보느라 엄마몫을 대신하기도 했다.
늘..나가면 몸이 힘들긴하지만...부푼맘으로 준비하는 시간부터 집으로 돌아와서도 행복은 남아있는것같다..
시흔아~
우리공주..약먹을 시간인데...너무 깊은잠에 빠졌구나~
낮잠을 못자서겠지..
오늘은 푹자고 일어나고..낼 약 잘먹자..
ㅅ ㅏ 랑 ㅎ ㅐ~♡
* 변2회 - 변기에
* 돈까스커리, 황도(캔), 귤, 브로콜리데친것, 아이스크림(베스킨라빈스), 시식용과자몇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