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놀이터엘 데려다 놓았더니 시흔인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꼼짝않고 있고
동혜는 여기저기 신이나서 자~알도 논다.. 그 노는 모습이 부러울만큼...^^
오영이모가 준비한 포도간식을 시흔이는 넙죽넙죽 - 엄마가 민망할 정도로 너무 잘 먹은 후부터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
동혜와 손을 잡고 걸어다니기도 하고, 처음으로 기어서 계단을 오르기도했다.
저녁은 놀부보쌈에서 먹었다.
아이들도 잘먹고..맛있게..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게다가 한턱 쏘시기까지 하셔서...^^
(- 50 언냐~ 넘넘 잘 먹었어용~ 담엔 저희가 쏠께용~ 따당따당~ --;;;)
조금 피곤하지만...시흔이도 우리도..
좋은사람들과 함께 보낸 시간 덕분인지 흐뭇하다...
* 변 1회
* 아직 대소변가리기가 가끔 갈팡질팡하지만...꿋꿋하게 여러차례 잘 해내줌.
* 아오리사과, 포도, 주먹밥(오이, 총각김치, 멸치볶음, 김, 현미발아밥 - 아주잘먹음), 엔요2개, 롤케잌, 구운고구마(과자몇개), 놀부보쌈, 해물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