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정리를 대충해놓고 먹거리 몇개를 챙겨 뒷따라 나갔었다.
햇살이 따갑긴해도 그늘에 자릴하고 앉았더니 바람이 꽤 시원하다.
전혀 잘것같지 않은 시흔이와 한가한 공원에서 여유를 누려봤다..
아빠 핸폰에서 흘러나오는 동요반주를 따라 동요를 부르기도하며..
예상을 깨는듯한 시흔이의 문장조합에 매번 웃게되거나 혹은 가끔 놀라기도한다.
특히 조심할것은 경어사용..
'아빠 뭐하니? 혹은 책보니?' 할때는 아찔하니까...
우리공주님..
아빠와의 시간에 더 즐거워하고 신나하는것 같아 흐뭇하다.
항상..건강하고...밝게 자라렴...사랑해~♡
* 변2회 - 1회 변기, 1회 기저귀
* 포도, 아오리사과, 엔요2개, 김밥(ㅋㅋ 엄마가 직접 만든것), 롤케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