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01일째(2003년 11월 12일 수요일 가끔 비오다 갬..)
백화점엘 다녀왔다.

유모차를 대여해서 시흔일 태우고 제법 오래토록 쇼핑을 했다.

(엄마의 친한친구 삼이이모의 결혼이 얼마남지 않아 예복이랑 이것저것 사느라...)

우리 예쁜 시흔이는 별 칭얼거림도 없이 가는 코너마다 이모(?)들과 잘 놀며 생글거린다.

갖고간 치즈랑 보리차, 새우깡을 중간중간 주며 배고픔도 달래주었더니 우리 시흔이는 피곤함없이 잘 견뎌주었다.





삼이 이모에게서 시흔이 모자를 선물받았다. (Boo 에서 빨간 귀마개모자)

시흔이 컵을 사러 갔는데 아무래도 매직컵(내용물이 쏟아지지않는컵)을 빨기가 힘들것같아

빨대컵을 알아보았더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시흔이에게 보여주었더니 노란색뚜껑에 사자그림이 맘에 들었는지 잡고서 좋아한다.

빨대세척솔과 함께 살려고 하니 삼이이모가 내일 사다주겠다한다.

(아싸~ 이모 고마워잉~~)





시흔이의 기어가는 속도나 움직임들이 많이 빨라지고 커졌다.

가끔은 아찔할 정도의 움직임들에 엄마의 가슴은 콩딱콩딱 거리기도 하지만...

별로 넘어지거나 다치는 일이 아직은 없기에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또한 넘어져도 전에만큼 심하게 울지도 않고 웬만해선 그냥 벌떡 일어나 하던일.. 가던길..계속가기도 하고...





시흔아~

조금 늦게 잠이 들어선지 우리딸 잠투정을 조금 하는구나.

엄마 배위에서 재웠더니 또 쌔근쌔근 금방 잠이들었다.

엄마의 심장소리가 자장가가 되어주었나부다.

오늘 함께 외출하느라 힘들었지?

보채지않고 예쁘게 잘놀아줘서 고마워.

푹자고 내일 또 엄마랑 신나게 놀자...

사랑해 우리 작은 공주님~





* 시흔이 놀이 - 책은 직접 책꽂이에서 빼낸 릴라가 착해졌대요, 코끼리, 해님. Touch and feel home

                      엄마와 누가빨리 기어가나.. 율동놀이, 배걷고 바람불기, 아빠와 찡꽁빵콩, 지도보기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된장국, 찐감자, 고구마, 귤

                            점심에 전복죽, 새우깡, 치즈1장

                            저녁에 치즈케잌조금, 밥조금 (젖을 많이, 자주먹음)

                            생과일오렌지쥬스 빨대로 먹기 딱한번 성공





* 이런 예쁜짓을 했어요 - 낯가림없이 잘놀고 잘웃네요, 책꽂이에서 수시로 책을 빼내어 읽어달라고 하네요.





* 변 - 3회(감자와 고구마탓인지 몽글한변은 아님, 냄새가 평소와 약간 다름 - 고약함이 좀 줄어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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