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요즘.. 주윤이가 일찍 잠이든다..
누나 영어나 미술수업 한시간을 기다리다가도 깜빡 낮잠에 빠져들때가 있다.
하긴.. 엄마도 졸린데.. 나른하고.. 눕고만 싶은데..
네살 너는 더하겠지...
오늘도 주윤인 일찍 잠이 들었다.
방에 눕히고 돌아오니.. 음... 잘자란 인사도 못했네..
다시 돌아가 뽀뽀를 한다.
잘자고 일어나렴..
사랑하는 아들..
* 굴을 먹다가 토했다.
아주 작은것.. 김치에 싸주면 먹겠지..했는데..
억지로 먹여 미안해..정말 미안해..
** 교육내내 엄마들 몇.. 감탄을 할만큼.. 잘 놀아주는 아들..
'똥떡' 책도 재밌게 듣고.. 가져간 장난감으로 잘놀아주고.. 친구들에게 간식도 나눠주고..
덕분에.. 엄만 세번의 교육을 모두 잘 들을 수 있었단다..
가끔은 네살.. 너의 나이를 잊게되는 엄마.. 고맙고...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