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279일(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좋으니?)


_ 걱정했던것보다.. 춥지 않아 다행이야..

생각했던것보다.. 더 신나게 놀고.. 먹고.. 그렇게 놀아줘서 다행이야..

밤새 잠시 울며 깨긴 해도.. 또 그렇게 잘자주어... 다행이야..

다친곳도.. 아픈데도 없이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 다행이야..



떨어진 낙엽도.. 빗방울도.. 빨갛던 감나무도.. 어느샌가 우리영역에 침범한 노린재 녀석들도..

모두모두.. 함께 추억에 담게 되어.. 그것조차 감사해...



많이 감사해..

너희들에게... 함께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더없이 아름답던.. 자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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