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383일(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재래시장...)
_ 오랜만에 재래시장엘 다녀왔다.

찬바람이 슬슬 불어오기 시작하니.. 현관께에 커텐도 하나 해서 달아야겠고..

에어컨 설치로 구멍난 창틀쪽도 커텐으로 보온역활을 해줘야겠고..

(커텐이 생각보다 비싸서 아직 결정을 못내렸다. 다른곳에서 더 알아봐야지..)

똥강아지들.. 옷장정리를 하다보니.. 시흔인 작년에 사서 크다 싶던 내복이 짧아져버렸고..

양말들은 다 짧아서 긴양말도 구입해줘야하고.. 에고고~~



시흔이가 순대랑 호떡이 먹고 싶대서 사들고 집에 와서 먹었다.

오늘따라 순대를(간포함) 너무너무 잘먹는 똥강아지들..

2인분을 샀어도 다 먹었겠다...ㅋㅋ 어째 1인분이 모자라는듯..



돌아오는길에 짐을 가득 실은 유모차는 휘청.. 집에 다올쯤 주윤인 살짝 잠도 들고..

우리 공주님.. 엄마 힘드시냐고 묻는다. 네.. 조금요~ 했더니

'엄마 시흔이가요 힘을 많이많이 내서요,  엄마한테 전해주면 엄만 유모차 밀기가 훨씬 수월할거예요

그리고 주윤이에게도 나눠주면 집까지 자지않고 무사히 갈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남은 힘은 시흔이가 집까지 씩씩하게 걸어갈께요~' 한다.







늘.. 계절이 바뀔때마다.. 엄마들은, 주부들은 분주하다....



집은 그대론데.. 수납공간도 그대론데.. 자꾸만 짐이 늘어가니..

오늘은 주방 정리를 시작했다.

씽크대아래 서랍장선반을 사서 3층으로 물건들을 쌓으니 한참 들어간다.

늘 그렇듯.. 아까워서 버리지 못했던.. 괜한것들.. 큰맘먹고 정리에 들어가고..

뭐 그러고 나니 눈에 보이는거 없이 새벽이다..

냉장고, 가스렌지 주위로 기름때며 묵은때를 닦고나니 온몸이 뻐근...





시흔아.. 엄마는 힘들어도 우리 시흔이랑 주윤이 보면 힘이 난단다.

늘 힘을 주는 우리 공주님.. 많이많이 사랑해요~ 쪽~♡







▲ 이전글: 1382일(2006년 10월 29일 일요일 바쁘셔서..)
▼ 다음글: 1384일(2006년 10월 31일 화요일 시월의 마지막밤...)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번호제목작성자날짜
9871372일(2006년 10월 19일 목요일 하루하루...)시흔맘10-20
9881373일(2006년 10월 20일 금요일 퍼즐삼매경)시흔맘10-24
9891374일(2006년 10월 21일 토요일 우리들의 셀카...)시흔맘10-24
9901376일(2006년 10월 23일 월요일 춥다...)시흔맘10-24
9911377일(2006년 10월 24일 화요일 산타할아버지께 보내는 편지..그리고 눈물..)시흔맘10-24
9921378일(2006년 10월 25일 수요일 습관이란게...)시흔맘10-26
9931379일(2006년 10월 26일 목요일 가을엔 국화가...)시흔맘10-26
9941380일(2006년 10월 27일 금요일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시흔맘10-31
9951381일(2006년 10월 28일 토요일 서연이네와...)시흔맘10-31
9961382일(2006년 10월 29일 일요일 바쁘셔서..)시흔맘10-31
997🔸 1383일(2006년 10월 30일 월요일 재래시장...) (현재 글)시흔맘10-31
9981384일(2006년 10월 31일 화요일 시월의 마지막밤...)시흔맘10-31
9991385일(2006년 11월 1일 수요일 순대와 호떡..)시흔맘11-02
10001386일(2006년 11월 2일 목요일 많이 컸네~)시흔맘11-02
10011387일(2006년 11월 3일 금요일 곰돌이..)시흔맘11-03
10021388일(2006년 11월 4일 토요일 기다림...)시흔맘11-07
10031389일(2006년 11월 5일 일요일 외할머니..)시흔맘11-07
10041390일(2006년 11월 6일 월요일 공부책상..)시흔맘11-07
10051392일(2006년 11월 8일 수요일 춥다...)시흔맘11-08
10061393일(2006년 11월 9일 목요일 겨울준비...)시흔맘11-09
◀◀43444546474849505152▶▶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