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956일째(2005년 8월 29일 월요일 벌서다...)
<b><center>까불까불~ 까불 공주^^</b></center>





_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시흔이가 벌을 섰다.

동생 아프게 하지 않기로 했는데..몇번 주의끝에 결국...

처음엔 싫다고만 했다. 회초리도 싫고 벌도 싫고...

벌을 서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엄마도 곰돌이하기로 한거 지키지 않겠다고 했더니 그러랜다. --;;

좀 더 세게 나가야 될것같아서

곰돌이 안할거니까 다 버리겠다고 했더니 잠시 생각하다 벌을 서겠단다.

벌을 서면서도 이쪽에 서있겠다~ 팔을 한쪽만 들겠다~ 쫑알쫑알 말이 많다...



결국 옷장을 바라보고 서서 손을 들게했다.

손이 내려올라치면 올리게 해서 1분정도? 세웠었나?

약속을 잘 지키는 시흔이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벌을 끝냈다.



사소한것 하나하나 간섭하고, 야단치다 보니...엄마가 화내는게 잘 먹히지 않는것같다.

쉼호흡하며 시흔일 느긋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또 노력해야겠다...





사랑하는 공주님....

엄마가 부족한게 많구나...잘하고 싶은데...잘해주고 싶은데....

우리 더 노력하자꾸나...

예쁜 천사가 되고싶어하는 시흔이....홧팅~!!



* 변1회

* 잠시 속상한 일이 있어 눈물을 보였더니 시흔이도 이내 글썽거리는 눈을 하고 엄말 꼬옥 안는다.

작은 손으로 엄마 가슴을 다독여주면서....T.T

참 예쁜...우리 시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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