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947일째(2005년 8월 20일 토요일 가을향내가...)
<b><center>오랜만에 놀이터에서...밤공기가 시원하다못해 차갑게 느껴진다..가을인가..</b></center>





_ 주말마다 비가내리고...원주에 다녀오고...그러느라 한동안 놀이터엘 가지못했었는데..

저녁을 먹고 바람이 꽤나 선선한것 같아 가족모두 공원엘 다녀왔다.

선선한 정도가 아니라 꽤 바람이 차가워졌다...

어느새...가을향내가 살포시 난다....가을...가을이 오려나보다...



오랜만에 나와선지 연실 아빠손을 잡고 그네며, 미끄럼틀, 허리돌리기, 코끼리...를 오가는 시흔이..

표정이 밝아보여 좋다~~

아직 겁이 많아 길다란 미끄럼틀은 아빠가 잡아줘야하지만 그네는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타는듯...

(다만 아직 세게 밀어주는건 싫어함...^^;;)



주윤일 참말로 좋아는 하는데....자꾸만 만지고 싶은데...

못만지게 하니까...녀석 더 만지려고 하는것 같다.

아직 강도 조절이 안되니..쩝~~~

좀 더 크면 나아지려나....



우리 큰딸...주윤이 누나~~~

주윤이 많이 예뿌지?

그래서 자꾸 만지고 싶지?

그래도 아직은 아프다고 말못하는 주윤이니까...

우리 시흔이가 부드럽게 살살 만져야하는거야... 알겠죠?



시원한 바람속에서 놀이터에 다녀오니 좋아?

푹 자고 일어나렴..사랑해...



* 입이 나았는지 밥도 다시 잘먹기 시작했고..치카치카도 잘한다.

(요즘은 먹는 태도가 불성실... 반찬만 자꾸 먹으려하고, 밥 입에 넣고 노래흥얼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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