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72일째(2004년 8월 9일 월요일 이제는...)
_ 준서네엘 다녀왔다.

이제는 둘이 제법 잘논다.

아직 서로 장난감이나 책에 대해 욕심을 내긴해도..

행동을 따라하거나...뽀뽀하며 좋아하거나...(시흔인 적극적이지만 준서는 의외로 수줍음이 많다)

암튼...둘 사이가 많이 달라진것 같다..

좀 더 있음...제법 잘 놀지 않을까....?



'말복이니 저녁엔 삼계탕드세요..' 라며 버스에서 내려 아빠와 통화를 하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저~ 앞에..낯익은 사람이 걸어오고 있다.

아빠다...부엌에서는 보글보글 향긋한 삼계탕과 닭죽을 맛깔스레 끓여놓고...

시흔이와 엄마는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다..

아...감동...또 감동....

아빠...정말정말...고마워용~♡



* 변1회

* 야채달걀찜(브로콜리, 당근, 햄, 맛살), 삼계탕, 닭죽(잣,부추),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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