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다른이들의 추억거리를 담아주기위해 멀리로..여행을 떠났던 디카..
찐감자 두개가 접시위에 담겨있다.
얼른 하나를 쥐고 먹기 시작한 시흔이..
나머지 하나는 엄마가 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안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이럴수가...여지없이 네~하며 고개를 끄덕이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포도를 한알씩 따놓고 넓은 접시에 담아 시흔이와 먹다 네알이 남았다.
시흔이가 얼른 두개를 집어든다.
먹는 욕심이 점점 더 강해지는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엄마 아~' 하면 입안에 아낌없이 쏙쏙~ 넣어준다.
* 변3회 - 여전히 동글동글 검은변
* 찐감자, 아오리사과, 포도, 이오1개, 땅콩4알, 카레밥(순한맛이라 그런지 아주아주 잘먹음)
* 여전히 흘리긴해도 숟가락질이 조금씩 나아지고있다.
* 포도껍질 뱉는게 제법 능숙해져간다.
* 조그마한 일에도 금방 눈물을 뚝뚝 흘린다. 뚝하고 그치기도 잘하지만..
* 하루종일 수유한번도 하지않고 간식먹이며 달램... 잠들기전 한번 수유함
-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것 같아 안아서 먹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