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93일째(2004년 2월 12일 목요일 COEX 나들이...)
피곤이 몰려온다.

오늘은 조금 멀리로 외출을 다녀왔다.

준서랑 혜경이모와 함께...

쥬라기공원 관람이 목적이었던 우리가 매표소에서 발을 다시 돌릴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성인 관람가 25,000원. 무리다...돌아서자에 의견을 모으고...쩝~





COEX MALL, 아쿠아리움 상품전시장, 현대백화점까지 두루두루 쇼핑도 하고..

유아휴게실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점심엔 푸짐한 영양돌솥밥 한상차림을 받고 저녁엔 낙지수제비까지...

관람료가 조금 비싸 맘이 상한걸 제외하고는 꽤 괜찮은 하루였다.

시흔이나 엄마모두에게...

아마도 준서와 혜경이모도 같은 마음이겠지...

포대기차림이 어딜가나 조금 걸리긴 했지만...

(하긴 누군가 날 쳐다보는게 아니라 내가 괜스레 의식할 뿐이라 했지만....)





시흔아...

낮잠을 많이 못잔 시흔이가 졸려하더니만 막상 쭈쭈만 먹고 다시 놀기 시작하는구나.

시간이 늦었다...

엄마랑 나란히 누워 잠들자꾸나.

또하나의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사랑해...공주님.





* 변 1회 - 양호한편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감자볶음, 미역국, 흑미밥

                            토들러 60ml (엄마 청소하는걸 지켜보며 조금씩 먹음 , magmag컵에 줌)

                            점심에 영양돌솥밥, 누룽지, 계란찜, 시래기, 굴비, 감자샐러드, 단호박샐러드

                            토들러 20ml (별로 좋아하질 않는듯...젖병에 줌 _ 젖꼭지를 물고 장난만 침)

                            저녁에 삶은감자조금, 밥조금(거의 먹질않으려 함)





* 아쿠아리움 전시장 _ 바다물고기나 장난감을 보며 좋아하긴 해도 선뜻 잡거나 만지지 않음.

                               크레파스 상자같은것에 들어있는 퍼즐따위들에 관심을 둠. 가지려함



* 잠깐씩 엄마손을 잡고 걸어다님 _ 힘들때는 마냥 주저앉으려해 안아줌

* 걸음마용 예쁜 신발을 보러다님 _ 가격이 비싸 주춤(세일기간을 노려볼까???)

* 손을 자주빨아선지 턱밑에 빨갛게 돋음 _ 가렵고 따끔거려보임 (엄마생각에...) 그로인한 칭얼거림은 없음.

* 커다란 토끼인형, 강아지인형, 테디베어들을 보며 좋아함

* 낯선이들에 대한 경계심은 있지만 관심은 상당함 _ 곧잘 웃기도 함

* 외출이 신나는지 컨디션은 아주 괜찮은편 _ 다만 낮잠을 많이 자질못해 가끔 졸려하는듯...

* 어? 조용해서 돌아보니 뒹굴대던 시흔이가 잠들었다 - 아빠, 엄마 베개사이에서...사랑스럽다..

_ 이렇게 혼자 잠드나부다...늘 이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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