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87일째(2004년 2월 6일 금요일 아빠~아빠....)
대청소를 했다.

책꽂이밑이며 서랍밑 구석구석 먼지들을 긁어내었다.

실은 시흔이가 갖고놀다 밀어넣은 퍼즐조각이랑 그림카드를 찾기위해서다.

몇개는 도무지...어디로 간겐지 알수가 없고...그나마 몇조각은 찾아내어 기쁨의 환호(?)를 질렀다.





저녁무렵이면 잘놀던 시흔이가 거실로 기어나오며 아빠를 찾는다.

제깐에도 이무렵이면 아빠가 오신다는걸 알고 있나보다.

아빠...아빠...오늘은 제법 발음이 정확하다.

애타게 찾고 있지만 아빠는 오늘 늦으신댄다.

거래처 직원과의 회식...





샤워를 하러 들어가며 시흔아~심심하면 욕실로 와...책보구 있어...했더니

샤워를 끝내고 돌아올때까지 얌전히 앉아 책을 보고있다..

다 큰녀석 같으니라구...





시흔아..

오늘은 아빠얼굴을 못보고 잠들겠구나.

그치만 내일은 아빠가 쉬는 날이니까...

실컷놀자..

진주에서 이모들이랑 외할머니도 오실테니까...

내일은 아주 신나겠다...그치..

사랑해..공주님.





* 변 1회 - 예쁜변(기저귀발진이 조금씩 나아가고 있음)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된장국(무, 두부,국에 말아줌), 치즈케잌

                            점심에 김, 두부 (오랫만에 김밥말아주니 잘먹음)

                            저녁에 새우볶음밥(새우살, 당근, 계란조금), 사과





* 사랑해요~하면서 엄마등을 톡톡두들겨주네요.

* 그림카드를 보며 제법 사물을 알아맞춤(우연일까???)

* 하루종일 기분이 좋은듯....시흔인 엄말 너무 사랑하는거 가토...엄마두 사랑해....

아빠 삐침하겠다...아빠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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