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83일째(2004년 2월 2일 월요일 삼촌생일 + 걸음마 )
삼촌*^^*

생일 축하드려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올해는 예쁜 추억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사랑 만나시길 바래요.

삼촌 사랑해요~♥







어제 춘천을 다녀온 일정이 빠듯해서 그런지 하루종일 졸음과 게으름이 쏟아진다.

시흔이는 여전히 엄마를 타넘어가며 여기저기 그림카드와 퍼즐조각들을 산더미같이 쌓아놓는다.

어제 원주 할머니께서 챙겨주신 약밥을 시흔이와 나눠먹었는데 처음먹어보는것임에도

밥이 주재료라 그런지 거뭇한 색깔에도 아무런 의심없이 잘도 받아먹는다.

밤이랑 약밥을 입안에 넣어주면 꼭다문 입을 오물오물 참 야무지게도 먹는다.





혼자 일어서기 연습을 자주하던 시흔이에게서 조금 떨어져앉아 걸음마를 유도했더니

흔들흔들 요즘 새로 개발한 엉덩일춤을 추던 시흔이가 아주 조심스럽게 한발한발....

소심하게 조심스레 내딛은 발이지만 여덟발자국을 걷고는 풀썩주저앉았다.

입춘이 다가와서 그런지...아님 어제 춘천에서 가져온 미니 청스커트때문인지...

엄마의 걸음마에 대한 조급증이 다시 시작된듯...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걸음마를 유도해야지...





블럭조각들을 갖고 놀던시흔이가 2단이지만 블럭을 제대로 쌓았다.

점점 더 손놀림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나부다.





시흔아~

며칠 따스하던 바깥바람이 또 차가워졌단다.

우리 공주 감기 더 조심해야지...

세수한 얼굴이 반짝반짝 윤이나는구나.

사랑한다...공주님...







* 변 2회 - 황금변(상태 아주 양호)

* 이만큼 먹었어요 - 세끼모두 수유와 약밥, 둥글레차

* 엄마~ 소릴 아주 정확하게 예쁜목소리로 불러요.

아빠도 한참 연습중입니다.

* 의성어, 의태어들을 간혹 따라하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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