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90일째(2004년 2월 9일 월요일 조금 포근해진 한주의 시작...)
기저귀 샘플이 도착했다.

주문한 기저귀를 하루만에 배송한다는 사이트에 들렀다가

회원가입시 신청할 수 있는 기저귀샘플이 택배로 온것이다.

깔끔한 사이트 같으니라구....ㅋㅋ

(www.coco.co.kr)

처음 접해본 기저귀들에 신기해하며...시흔이에게 체험을 부탁했다...

여섯개지만 그게 어디야...

알뜰한 엄마들...이용해볼만하다.





강아지쿠션이 좋은지 시흔이가 잘때도 누울때도 늘 안거나 베개대신이다.

제 키만한 녀석을 안고 구르는 모습은 정말이지 깜찍하다.

시흔이에게도 특별히 좋은 그 무언가가 있나보다.





책을 볼때나 그림카드를 볼때나 어김없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물어본다.

행여 다른일을 하느라 대꾸가 늦어지거나 못본척할때면 앙칼진 목소리로 재차 물어본다.

뜨끔 ^^;;

얼른 뒤돌아서 알려주고 또 알려주고...

목이 쉴틈이 없다.





날씨가 포근해진듯도 하여 외출을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따스한 햇살은 간데없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내일은 필히 외출을 감행해야겠다.





시흔아...

사랑하는 우리 공주님.

부쩍 배고플때나 심심할때 손을 빨아대지만...

그래도 책을 양손에 쥐고 앉아 꼼꼼하게 볼때면

어느새 훌쩍커버린 널 본단다.

사랑해...





* 변2회 - 몽글몽글변(김을 자주먹어 그런지 거무튀튀~~)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김밥 6줄

                            점심에 들기름두부구이, 대구살전, 밥

                            간식으로 귤조금

                            저녁에 김밥, 두부구이





* 잠든 엄마를 일어나라며 배살을 물어버림...T.T(시흔아 너무 아포...)

* 요즘 곧잘 여기저기를 물어대는 통에 잔뜩 겁먹어 버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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