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77일째(2004년 1월 27일 화요일 코골이 시흔이...^^;;;)
괜찮은듯 싶더니 약기운이 떨어져서인지 시흔이가 콧물이 다시 조금씩 흐르기 시작한다.

코를 닦을때마다 쭉쭉 늘어지며 달려나오는 콧물이 시흔이도 싫은지 코닦을때마다 얼굴을 돌리며 싫어한다.

코막힘탓인지 쭈쭈도 금방 물었다 빼곤 또 물고 또 빼고...그러다 먹길 포기해버리기도하고...

낮잠잘때는 꽉막힌 코탓인지 코골이를 한다...

귀엽게 돌아누운 모습에 아빠의 코골이 소릴 내다니...^^;;;

안스럽기만하다.

내일은 날씨가 조금 풀린다하니 병원엘 좀 다녀와야겠다.





준서랑 준서이모가 다녀갔다.

들어서는 이모와 준서를 향한 호기심가득한 눈빛속에서도 시흔인 잠시 주춤거린다.

이내 준서를 만지기도 하고 뽀뽀도 하고...이모에게도 뽀뽀도 해주며 잘노는 시흔이..

온갖장난감으로 방바닥에 도배를 해대지만 그래도 시흔인 신난 눈치다.

시흔이도 엄마와의 시간속에 다른인물이 등장함이 감초같은가부다.

동생을 낳아줘야하나....ㅋㅋㅋ

(아무래도 동생은....내년쯤 계획해봐야할듯....쩝~)





준서는 더 똘망해지고 잘생겨져 있었다.

첨엔 낯가림을 하더니 어느순간부터 살인미소를 보이기도 하고 꺄르르 신이나서 웃기도 한다.

준서이모의 시흔이 돌선물겸 봉투도 감사히 받고...(고마워 언냐~)





시흔아~

저녁잠을 못자선지 쭈쭈를 물고 이내 잠이 드는구나.

기저귀 갈떄마다 엉덩일 긁어 자꾸만 상채기가 생겼지모야.

찰싹하고 엉덩일 만지지 못하게 떄려줬는데...

엄마가 잘못했단 생각이 드는구나.

좀더 다른것에 관심을 갖게 했어야했는데..

피곤하고 지친다는 핑계는 안될말일텐데...

암튼...푹자고 일어나렴.

내일 또 엄마랑 신나게 놀아야지...

빨리 코감기가 나았음 좋겠구나.

사랑해...우리 공주님...





* 변2회 - 조금 묽은듯한 변 많이...기저귀를 꽉채울만큼...

* 이만큼 먹었어요 - 김, 사골떡국국물, 닭고기살햄조금, 쌀튀기 간식으로, 요구르트 2/3

* 엄마가 블럭을 쌓아놓으면 하나둘 조심스레 바닥으로 내려놓네요.

* 준서이모 쭈쭈를 내밀었더니 살며시 다가가더니 물지는 않고 씨익하고 웃어버리네요.

* 원하는걸 갖고 오기보다 손가락으로 가리켜 엄마에게 가져달라하네요.

* 낮잠을 잘 못자서인지 오후에 칭얼거리며 조금 보채기도 함.

* 손가락 인형극 놀이감을 손가락에 끼우고 엄마에게 보여줌.

* 시흔이가 자신의 돌사진을 보며 엉덩일 덜썩이며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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