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사를 오고...
매해 철거와 공사가 계속되어 소음과 먼지..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우리들..
올해도 빠짐없이 철거가 시작되었다..
늘 다니던 길은 좁아지고 위험해져 두 녀석을 데리고 나서기가 쉽질 않다.
그 소음과 먼지가 더운날.. 우리들을 더 지치게 하는 요즘...
마침.. 공사가 쉬던 주말..
아빠와 마트엘 다녀오는길에 저멀리..
솜사탕 하나 손에 들고 뛰어오시던 아저씨..
교회 홍보차 솜사탕을 나눠주시는듯..
받아든 시흔이.. 달콤함에 푹 빠지다..힛~
저녁엔.. 마트 세일 행사중이던 꽃게와 오징어, 새우와 서비스로 준 조개를 넣고..된장다대기를 풀고
쑷갓으로 향을 내어..맛난 꽃게탕을 끓였더랬다.
뭐든.. 처음엔 얼렁뚱땅 맛있는듯...식구들. 푸짐하게 맛있게 먹었던 저녁....^^
6월은 우리 네식구.. 오붓하게 집에서 밥한끼 먹기 힘들었는데...
더없이 좋았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