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전엔 욕실청소...
두 녀석 키우다 보니 늘 보이는곳만 정리하는 고약한 버릇이 생겨나기 시작해서..
오늘은 큰맘먹고 묵은때를 씻겨내었다...
시흔인 총감독...
'엄마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엄마 버릴건 버리고 깨끗하게 정리하세요..'
이로서...일주일동안 집안정리를 대충 끝내놓은것 같다..
당분간은 돌아보며 흐뭇해하겠지...자.기.만.족 !!! 이겠지만...^^;;
권투글러브를 찾아내어 끼고선 폼을 잡길래 사진을 찍어주었다.
작아진 곰돌이 티셔츠...뒷면은 곰돌이 꼬리가 보송하게 달려있어 시흔이가 좋아하지만...
기꺼이 주윤이에게 내어주겠다던 딸...
시흔아...
예쁜공주님...
우리 네식구 비행기타고 놀이동산에 가는 꿈을 꾸겠다던 딸..
놀이동산은 아니더라도 내일 동윤이네와 소풍갈 수 있게 날씨가 좋았음 좋겠다...
우리딸...많이많이 사랑해...
* 몸무게 - 14.6kg
* 늘...식단에서 칼슘이 부족한듯 싶다... 내일은 멸치볶음을 맛있게(?)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