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010일(2005년 10월 22일 토요일 요즘 시흔이는...)
_ 시흔이 말투는... 엄마도 닮고..아빠도 닮고...TV에 나오는 개그맨들의 말투도 닮았다..



아직...시흔이는 '시흔아 왜울어? 왜우니?' 란 물음에 제대로 표현을 못하는것 같다.

더 어렸을땐...울때마다 왜우니? 물어보면...항상 '아빠가 보고싶어서요...'라고 하더니..

요즘엔...'심심해서요..' 라고 한다.



엄마가 볼땐...시흔이도 TV 프로그램을 보다 잘 우는것 같다.

캐릭터가 울때나...엄마가 보는 TV 프로그램에 슬픈대사나 가슴찡한 배경음악이 깔리면

영락없이 울어버리는것 같다..

아직 슬퍼서...맘이 아파서...라는 표현을 몰라서..늘 심심해서요..라고 대답하는게 아닐까...?



우리 공주님..주윤일 너무 예뻐하다가 가끔 주윤일 울릴때가 있다.

아직 표현에 익숙치 못하다보니 그러는것 같다.



저녁에 일찍 잠이 들었다.

저녁을 먹고 누워있다 스르르 잠이 드는걸 얼른 목욕시켜줬더니 잠시 놀다..어느새...ㅋㅋ

잠든 모습은 언제봐도 사랑스럽다.



시흔아...우리 공주님...

동생이 생기고부터...늘 두번째구나...잠시만...있다가...혼자하고 있어...나중에 해줄께...란 말들을

많이 사용하게되었구나..엄마는...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단다.

더 많이 안아주지못하고, 더 자주 사랑한다 말하지 못해서...엄마도 늘 맘이 아푸다..

하지만...표현못한 마음이 엄마의 맘 가득 담겨있다는것..잊지말아줘...

사랑한다...엄마딸...



* 메추리알 장조림을 맛있게 먹었어요.

* 식사준비할때마다 엄마 등뒤에서 '엄마 맛있는 냄새가 나요~' 라며 신나한다..

* 아빠와 자동차경주 게임을 했어요..어쩌다(?) 시흔이가 이기기도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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