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720일째(2005년 1월 4일 화요일 행복한날~♣)
_ 김치부침개 만들던날..

집이 북적북적..덕분에 시흔이도 엄마도 즐거운 하루였다.



찬미, 찬희를 초대해서 부침개도 먹이고, 시흔이랑 놀게해줬더니 시흔이도 좋아한다.

예전처럼 무조건 언니들의 놀이에 따르지도 않고 언니들의 놀이감을 몇 얻어와 옆에앉아

흉내내기도 하고 전혀 색다른 놀이들에 빠져들기도 하고..

언니들의 숨바꼭질 놀이에도 별다른 반응없이 제 놀이에 푹빠져있어 언니들을 조금 실망 시키기도했다.



점심무렵..혜경이모와 준서가 도착해 함께 점심을 먹었다.

시흔이가 준서를 챙겨주는 의젓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갈수록 둘이 별 아웅다웅없이 잘 노는것 같아 흐뭇하다..



저녁엔...삼이이모와 백화점에서 만나 엄마의 이른 생일선물도 받고(ㅋㅋ 삼아 고마워~!!)

outback에서 맛있는 저녁도 먹었다.

돌아오는길에 바람이 꽤 차갑고, 졸린 시흔이가 안아달라 하긴했지만..

역시 동생이 힘들어 할거라며 달랬더니 꿋꿋하게 집까지 걸어주었다.

기특한 - 착한 우리 큰딸..



하루종일 꽉찬것같은...행복한 날이었다.



시흔아~ 우리 공주님도 행복하니?



* 변3회 - 모두 변기에, 쉬도 가끔 변기에..

엄마가 부지런해져야 할 필요가 있는 요즘이다...수시로 변기에 앉혀줘야 하니까..^^

* 귤, 검은콩우유 2/3, 오렌지쥬스, 삶은고구마조금, 오이피클, 구운새우샐러드, 튀긴감자,

레몬에이드, 김치부침개, 꼬깔콘외 과자...

* 여전히 엄마 쭈쭈를 보면 만지려하고 너무 좋아한다.

* 미운세살이라 했던가...아니요~란 단어를 부쩍 많이 사용하고 고집이 생기는듯..

* 방문이 잠겨 잠시동안 시흔이 혼자 방안에 갇혀있어야했다.

- 갇힌것에 대한 두려움을 못느껴서인지 울진않았지만..아찔한 순간이었다.

문닫힘 방지용품을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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