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장소 : 짱지이모 강릉집, 경포해수욕장, 오색 제1 약수터, 한계령
태어나 처음으로 바다를 보고온 시흔이의 반응은 의외로 너무 무서워했다.
발에 닿은 모래느낌도, 파도도...
연실 '아빠 무서워요~'라며 아빠 목을 꼭 껴안았다.
오로지 손에 쥐어준 자그마한 조개껍질만 좋아할뿐..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고 한계령을 넘어 단풍구경을 끝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
힘들긴 했지만...가슴에 남을...우리 가족의 여행이었다.
함께한 이들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를...바라며..
* 차로 이동하는 중에 배고픔을 호소하기도.. 역시 먹성좋은 시흔이.
* 환경이 바뀌어서인지, 차로 이동을 많이 해서인지 변을 보지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