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된 녀석... 작고 귀여워서인지 시흔이 손이 금방 아롱이에게로 간다.
찬미,찬희에게 시흔일 잠시 맡기고 농산물 장엘 다녀왔다.
농협장이랑 그런지 역시 마트보다 과일이며 채소가 싸다..
언니들과 종이접기 놀이를 잠시하고 집으로 돌아와 장본것들을 하나둘 꺼내보이니
이녀석 '엄마 우와~ 브로콜리~ 우와 메론~ 엄마 땅콩이야~' 라며 좋아한다.
어제 회사일로 외박(?)을 하게된 아빠.
아빨 못봐서인지 시흔이가 자꾸 수화기를 만지작거리며 아빠에게 전활해보쟨다.
아빨 바꿔주니 그리움 가득한 목소리로 '아빠~~~~~~~~' 부르더니
이내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노래도 불러드리고
'아빠 저녁드세요~' 한다.
의젓한 녀석같으니라고...
시흔아..
내일은 외할머니께서 잠시 다녀가신다고 하니
우리의 심심함이 잠시라도 가라앉겠다...
우리 공주...예뿌다...사랑해~♡
* 변2회
* 이오1개, 아기랑콩이랑2단계1개, 땅콩6알, 잣2알, 귤, 사과, 잉어빵1개, 홍합시금치국, 두부구이, 오징어숙회,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