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872일(2008년 3월 2일 일요일 잘도 자란다...)
<b><center>라붐아울렛 15층 엘리베이트 앞에서...^^</b></center>





_ 늘.. 마주하고 있어설까?

마음이.. 생각이 자라고 있는건 느껴져도.. 키가 자라고 있는건.. 눈에 잘 띄지않는데...

계절이 바뀔때마다 짧아지는 바지 길이와 작아지는 운동화를 보면... 우리 시흔이 또 훌쩍 자랐나보다.

몸은 가늘고 키만 쑥쑥자라니 바지를 제 치수보다 한치수 크게 입히게된다..

허리는 크고.. 길이는 맞고..

음.. 참으로 예쁜 체형인 우리 딸...

쭈우욱... 이렇게 커주면 좋으련만... ^^



며칠남지 않은 입학식...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라붐에 들러 시흔이 봄 가디건 하나랑 운동화 하날 사줬다.



돌아오는길에 노래방에서 노래도 실컷부르고.. 맛있는 저녁도 먹구..



오늘은 교회 23주년 창립기념일...

유치부와 함께 예배를 드렸다.

엄마. 아빠 뒷줄에 앉아 얌전히 예배드리던 시흔...

훗... 또 다른 느낌인걸?



우리딸.. 키가 자라는만큼.. 생각도.. 마음도.. 함께 자라주길 바래..

마음이 따스한 아이로.. 남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아이로.. 커주길 바래...

사랑한다..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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