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880일(2008년 3월 10일 월요일 차례차례..)
<b><center>김서진.박아현.조영서.시흔..민승기.조재헌.이문주..박소은</b></center>





_ 주말이 빨리 지나가길 얼마나 기다렸었나..

시흔이 이름이 적힌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사물함에 가방을 넣고, 외투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두고..

선생님 손을 잡고 들어가다 뒤돌아보며 빠빠이~ 손 흔들던 딸..



... 오늘은 신청한 가방이 나왔나보다.

차례차례 줄 서서 엄마를 향해 걸어오는 아이들 등에 똑같은 가방이...ㅋㅋ

아.. 별일도 아닌일에 또 뭉클해지네... --;;



사흘째..



함께노는 서진(7세)언닌 예쁘고.. 아현(7세)언닌 오늘 토끼핀을 하고 왔댄다.



너무너무 귀엽다던 영서(6세)는 사진에 보이지 않고..(키가 시흔이보다 작다..그게 귀여운가보다..)



시흔이 뒤 카키색 코트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고..



가장 예쁜 남자친구는 민승기(7세)랜다..

사진엔 안타깝게 안보인다.. 모자에 달린 털만 쬐금..

하지만 말한마디 못해봤댄다. 아직 남자애들이랑은 한마디도 못해봤단다.

역할놀이나 공작놀이때 따로 하다보니 얘기나눌 일이 없댄다..



조재헌(7세)이란 친구는 똑똑하댄다. 공작놀이도 많이 해서 내고.. 아는게 많은것 같댄다.

고개숙이고 있는 곱슬머리 남자애다.



불쑥 키가큰 파란가방.. 문주(7세)언니다. 키가 너무커서 8살인줄 알았댄다.



그리고.. 시흔이가 가장 예쁘다는 소은언니다. 제일 뒤 핑크외투..

역할놀이때도 같이 놀자며 챙기고.. 암튼. 시흔인 젤루 예뿌댄다..



엄마는.. 오늘 문주언니 엄마와 얘기를 나눴다.

이래저래 조언도 해주시고...(11살 큰애와 7살 문주, 그리고 3살 막내를 둔 선배맘)

아직 딱히 나눌 얘기가 많지 않지만.. 아이가 있다는 공통점은 이 모든걸 극복해주는듯..



시흔이가 내내 스케치북에 이름을 적어가며 흐뭇해하던 친구들이다.

그 모습을 보니 엄마도 흐뭇하고.. 신이나는게.. 자꾸 묻게 된다.

아이들을 알아가는게.. 엄마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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