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일(2008년 2월 25일 월요일 雪..)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8-02-27 10:52:27 | 조회: 207
_ 연일 짓밟히는구나.. 봄을 기다리는 여심은..
눈이 펑펑.. 아주 펑펑내렸다. 올 겨울 가장 많이 내린건 아닐까.. 싶게..
마당에도 수북하게 쌓였다....
으실으실 몸살기운은 더해만가서 종일 누워만 있었다.
똥강아지들이랑 놀아줘야하는데.. 나가서 눈사람이라도 만들어야하는데...
그러다.. 결국 마음만 앞설뿐.. 따라주지않는 몸을 탓하며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쓴채로...
똥강아지들... 이럴땐.. 엄마 걱정해주며 호~도 해주고.. 알아서들.. 잘놀아줘서 고마울뿐..
혓바늘이 돋아 입맛도 없고.. 냉장고도 텅비고... 아.. 이 불우한 느낌..
빨리 낫기를..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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