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젠.. 대형기저귀가 작아진 느낌이다..
그래선지 부쩍 잘때 쉬가 새어 이불 빨래하느라 바뿌다...--;;
몇개 남지 않았는데.. 이젠 특대형으로 바꿔야 할때인가 부다..
떼를 부릴때면 바닥에 엎드려 이마를 땅에 대고 우는척을 한다..
요즘은 빨간 단추를 바닥에 뿌리며 놀고는 '주윤아 담아서 정리해야지..' 하면
담는 봉지를 손에 쥐고 하나씩 집어 넣기도 한다.
납작하게 누운 단추가 쉽게 집어지지 않아 가끔 짜증을 부려대긴 해도 정리하는 모습이 귀엽다.
책꽂이 앞에 서서 온 책을 다 꺼내는 취미는 여전한듯...^^;;
산처럼 쌓아놓고 올라서서는 좋댄다...
손가락 인형놀이 하며 할머니, 할아버지 흉내를 내면.. 가족사진을 가리키며 할머니, 할아버지를 본다. ^^
책에 집중하는 시간이 쬐끔 길어진듯.. 진지하게 손가락으로 가리켜 묻고, 책을 가져와 묻는 횟수가 점점 늘고있다.
언제쯤 말을 해줄런지.. 어떤말이 나와줄지.. 무척 기대..ㅋㅋ
주윤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