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enter>유모차에서 잠든 아들...함성과 응원속에서도 아랑곳않고...</b></center>
_ 야구장 의자.. 꼬맹이들이 앉기엔 부적합...^^;;
자꾸만 접힐려고 해서.. 아빠도 엄마도 시흔이의자, 주윤이 의자에 다리 하나씩을 올려놓아야했었다..
그러다 주윤이가 졸려해서 유모차에 앉혀놓았더니.. 이내 손잡이에 기대어 잠든 아들..
땀에 흠뻑 젖도록 푹자고 일어난 아들.. 티셔츠를 갈아입히고 본격적인 야구관람에 돌입..
가만히 앉아 있을려고 하질 않아 아빠 품에 안겨 멀리로까지 다녀오긴 했지만..
앞 의자에 앉은 형아들에게 푹빠진 아들.. 서스럼없이 만지고 얘길(?) 건네서 형아들을 당황케 하기도..
분위기보며 박수도 치고, 좋아라 웃기도 하는 아들..
사람많은곳에서 주윤이도 생기를 느낄 수 있었나보다..
주윤아..
오늘 재밌었니?
우리 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