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47일째(2006년 7월 26일 수요일 상처...)
<b><center>얼마나 아팠을꼬.... T.-</b></center>











_ 케이블 선을 고정시키는 핀..

욕실문턱에 앉아있다 발을 헛디딘 주윤이가 밟고는 서럽게 운다.

순간 발을 봤더니 껍질이 벗겨져있고 이내 피가 고인다...

늘 '어디 아파요?' 물으면 볼을 가리키는 주윤이가 오늘도 볼을 가리키곤 있지만 눈은 발에 가있다.

지혈을 하고 후시딘을 발라 대일밴드를 붙여주니 또 으앙~~~~

대일밴드가 신경쓰였는지 자꾸만 손을 대길래 양말을 신겨 주었더니 발뒤꿈치를 든채 조심스레 걸어다닌다.

안스럽다...T.-



손가락 인형놀이로 할머니, 할아버지 흉내를 내줬더니 주윤이 돌사진에 있는 할머니 사진을 가리킨다.



쉬가 나올려고 할때면 가끔 기저귀를 가리키며 이거~ 하기도 하고..

'쉬 할거예요?' 물어보면 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이기도 해서

얼른 쉬통을 가져다대면 또 언제그랬냐는듯 치우라는 손짓이 강하다..

어쩌라구???



주윤아.. 포도를 먹고는 볼에 알레르기가 돋았구나..

뭔가 다른게 문제인지..... 얼른 나았음 좋겠구나.. 우리 아들.. 발에 상처도..



사랑한다..



* 변1회

* 의자에 앉이 머릴 뒤로 젖히게 해서 머릴감기는데 잠깐씩 도와준다...

이내 머릴 들어버리지만..감기기엔 충분..^^

* 어부~어부~ 한다.. 어부바를 얘기 하려는건지.. 어부바~할까? 하니 아니랜다.

할아버지 인형을 갖고 얘기 하는걸 보면 할아버지를 부르려는 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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