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918일째(2005년 7월 21일 목요일 한몫...)
- 요즘 시흔인 육아에 한몫한다.

엄마가 집안일로 주윤일 볼수없을때면 시흔이가 주윤이의 상태를 알려준다.

'엄마 주윤이 울어요~ 봐주세요. 뒤집기해서 코를 박고 있어요. 눈꼽이 끼었어요. 침흘렸어요....'



엄마가 바로 주윤일 안아줄 수 없을땐 노래도 불러주고 토닥토닥 가슴도 두들겨주고...

아직 시흔이도 돌봐줄게 많은데, 동생이라고 챙길때면 가슴이 짠해온다.



요즘들어 '내껀데..' 소릴 자주한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뭐든 주윤이에게 다 양보하면서도 가끔은

'꽃게배게는 안돼요~ 시흔이꺼예요' 라고 말할때도 있다.



요즘은 낮잠을 안잔다.

그래선지 저녁에 일찍 잠이 든다.

덕분에 두녀석 재우고 나면 저녁시간이 여유로워 좋긴 하다...



시흔아...엄마가 시흔이 자는 동안 후다닥 달려가 안전가위를 사왔단다.

내일은 엄마랑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이는 놀이를 하자꾸나..

시흔이가 좋아하는 빨간가위를 사고싶었는데 분홍색밖에 없더구나..

그래도 맘에 들었음 좋겠다..



푹자고 일어나렴...사랑해..



* 귤2개, 이오1개, 콘칩조금, 홍시아이스크림(겨울에 얼려두었더니 간식으로 괜찮은것 같다.), 우동

* 목에 땀띠가 돋았다. 가려운지 긁어서 빨개졌다. 시원해진 수분스프레이랑 파우더랑 발라주었다.

* 주윤일 안아줄때면 자긴 업어달라고 한다. 더 자주 안아주고 다독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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