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입원기간 내내...맘 고생이 심했을 우리 시흔이..
주말..아빠가 병원에 남아 엄마 간호를 하고 외할머니와 집으로 돌아가 자야했던 시흔이..
집에 도착하자 잠깐이지만 서럽게 울며 '우린 가족이니까 함께 자야해요~ 할머니 아빠한테가요~' 라며
할머니 맘을 아프게 했다던 우리 공주님....
뒷날...의젓한 모습으로 병실로 들어오던 시흔이 모습이 생각난다.
엄마와 한번도 떨어져 잔적이 없었는데...생각만해도 눈물이 왈칵나던 날들...
생각보다 회복이 무척 빨랐던 엄마...퇴원하는 날까지...
외할머니와 아빠곁에서 잘먹고, 잘놀아준...가끔...알수없는 떼부림을 하긴 해도...
기특한 모습으로 병실을 지켜준 우리 큰딸...예쁜 시흔이...
이젠 집으로~!!!
시흔아...사랑해...그리고 고맙구나..아가야~♡
# 입원 기간내내 병실을 지켜준 여보야~ 외할머니~ 그리고 우리 시흔이...
격려해준, 병실을 찾아준...모든분들...감사합니다....♡